백은하 작가와 함께 환경감수성 기르기 (포천 이곡초등학교)


백은하 작가와 함께 환경감수성 기르기 (포천 이곡초등학교)

책, 친구가 되어줘! 2024년은 어린이 책의 해!

<책끼리와 함께 작가가 간다> 다섯 번째 시간! 
이번에는 경기도 포천시에 위치한 이곡초등학교에 찾아갔습니다.
이곡초등학교는 전교생이 70명이 되지 않는 작은 학교인데요.
주변에 국립수목원도 있고, 농촌지역에 위치해  환경 관련 교육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학교도서관에서 근무하시는 사서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쓰레기용>을 쓰신 백은하 작가님을 초대하셨습니다.

– 일시 : 2024년 7월 4일
– 장소 : 이곡초등학교 6학년 교실
– 참여인원 : 6학년 14명
– 작가 : 백은하 작가
– 주제도서 : <쓰레기용>

프로그램에 참여한 6학년 어린이들은 백은하 작가님과 함께 태평양 해역에 있는 거대 쓰레기섬(GPGP – Great Pacific Garbage Patch)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학교에서 했던 플로깅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쓰레기용> 책을 쓰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환경 관련 퀴즈를 함께 풀어보며 삶과 자연의 연결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담당 선생님의 말씀처럼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아래에서 어린이와 작가님의 프로그램 소감을 확인해보세요.

올해 ‘책의 해’는 별도의 정부 지원 없이 진행되지만, 많은 분들께서 뜻을 모아주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강의 시간이 더 길었으면 좋겠어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감사합니다.
재미있는 책 많이 만들어주세요.
너무 재미있었고, 환경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프로그램인 것 같아요.
다음에도 뵙고 싶어요.

이런 프로그램이 좀 더 확대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합니다.

포천 이곡초등학교는 전교생이 70명이 되지 않는 작은 학교로 6학년이 14명이었습니다. 국립수목원이 근처에 있고 환경교육에 관심이 많아서 수세미모종을 사서 천연수세미도 길러보았다고 합니다. 학생들이 학교주변 플로깅을 통해 느낀점들이 많았습니다. 가장 많은 주운 쓰레기가 담배꽁초라는 말과 근처에 배달하는 곳이 없어 배달음식을 잘 못먹는다는 말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사서선생님의 열의와 환영해주는 분위기로 작가로서 더 열심히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환경 지식이 뛰어났으며 작가와의 만남을 대하는 태도도 남다르고 적극적인 아이들이 꽤 많았습니다. 많이 접해보지 못했을 뿐. 이런 프로그램이 좀 더 확대되어 아이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기를 희망합니다.

– 백은하 작가

6월 <책끼리와 함께 작가가 간다> 활동 내역을 보고 싶다면?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