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혜 작가와의 만남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


장지혜 작가와의 만남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

<책끼리와 함께 작가가 간다> 11번째 시간! 

문래도서관은 아파트 단지에 둘러싸여 있어서 어린이 이용자가 많은 도서관입니다. 이번에는 입사 1달차인 신입 사서 선생님이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프로그램을 신청해주셨어요. 장지혜 작가님과 문래 어린이 친구들이 서로 소통하며 속마음을 털어놓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일시 : 2024년 7월 13일
– 장소 : 영등포구립 문래도서관 5층 공간 ‘ㅁ’
– 참여인원 : 12명
– 작가 : 장지혜 작가
– 주제도서 : <아주 먼 옛날 작달막이 이야기>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작가님의 어린시절 이야기와 작가가 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주제도서 <아주 먼 옛날 작달막이 이야기> 소개로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함께 동화책을 읽으며 점토로 캐릭터를 만들어보기도 하고, 친구들과의 역할극을 통해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껴보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퀴즈와 함께 작가님의 친필 사인회 시간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들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답니다.

올해 ‘책의 해’는 별도의 정부 지원 없이 진행되지만, 많은 분들께서 뜻을 모아주셔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어린이 소감

1. 동화책 등장인물을 연기하는 것이 너무너무 재미있었고 다음에 또 하고 싶고 작가님이 친절하셔서 좋았다!
2. 작가님에게 질문을 하는 시간에 어떻게 이렇게 재미있는 책을 쓰셨는지 물어봤는데 다이어리를 써보라고 해주셨다. 저에게 다꾸를 추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3. 작가님이 재미있게 인형극도 해주셔서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어요.
4. 책을 읽지 않고 참여를 했는데 작가님의 책을 읽고 싶게 되었어요.
5. 재밌었다!

어린 시절의 모든 경험이 언젠가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어요.

저출산과 영상 콘텐츠의 증가 등으로 인해 어린이 독자층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이때, 작가들에게는 강연의 기회를, 아이들에게는 책과 친해질 기회를 주신 것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이번에 1, 2학년 독자들과 만나면서 본인의 이야기로 작가가 된 경험을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어린 시절의 모든 경험이 언젠가 꿈을 이루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는 것과 아울러 책을 짓기까지의 과정을 들려주었는데 간간이 재미난 캐릭터들이 아이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역할극을 통해 대본을 직접 읽어보며 책의 내용에 대해 흥미를 배가시키고 서로 상호 교감하는 것 등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따로 준비해 간 인형과 소품 등이 역할극을 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클레이 재료 등은 사서 선생님께서 세심하게 준비해 주셨습니다.

– 장지혜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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